022out022
Is the KB Golden Age back?
박지수가 없어도 여자 농구는 여전히 압도적인 1위입니다
예상대로, 여자 농구 리그(WKBL)의 청주 KB가 시즌 시작 이후 4승 1패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KB는 1라운드를 4승 1패로 1위로 마쳤습니다. 3승 2패로 시작한 지난 시즌보다 좋은 출발입니다. 정규시즌 챔피언인 부산 BNK와 결승 진출팀인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입니다.
시즌 시작 전 선수, 팬, 언론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KB가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정규 시즌 MVP는 박지수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아쉽게 진출하지 못했던 KB를 단숨에 1위로 끌어올리는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지수는 계속해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9일 삼성생명과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17분 13초 동안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2일 BNK와의 경기에서는 27분 15초 동안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부상 후유증으로 두 경기 모두 전력을 다하지 못하고 교체 투입됐지만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KB는 박지수가 출전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지수의 존재감은 KB의 전부가 아니라 '플러스'입니다. 메이저사이트 강이슬, 허예은을 비롯해 신인 송윤하, 아시아 쿼터백 사카이 사라 등 기존 득점 강자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지수가 없어도 신구 에이스들이 KB의 골라인을 굳히고 있습니다. 강이슬은 5경기 동안 평균 16.6득점 9.2리바운드 2.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14.13득점 7.4리바운드 2.1개의 3점슛)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치입니다. 박지수가 빠진 최근 3경기에서는 평균 20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달 30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는 3점슛 5개를 터뜨렸습니다.
박지수의 뒤를 잇는 유망주 센터 송윤하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드 허예은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2023-2024시즌까지 KB의 승리 공식은 박지수가 골밑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는 데 달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지수 없이 한 시즌을 보내면서 KB의 공격 옵션은 크게 다양해졌습니다. KB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습니다. 평균 득점은 66.8점으로 1위 부천하나은행(67.7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6.4개의 3점슛, 59.33점)보다 눈에 띄게 개선된 수치입니다.
에이스 박지수의 합류는 의심할 여지 없이 KB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KB는 더 이상 박지수에게만 의존하는 팀이 아닙니다.
by 022out022 on 2025-12-01 0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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