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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5km로 속도를 높인 구석은 빅리그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고우석(27,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셧아웃으로 이전 등판에서 부진했던 성적을 씻어냈습니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 헨스에 소속된 고우석은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소속)와의 원정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동안 노히트,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5-4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고우석은 마운드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톨레도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했습니다. 톨레도는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조던 발라조비치(1이닝 2피안타 1실점)를 선발 투수로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부상자 명단(IL)에서 막 복귀한 상태였기 때문에 몇 이닝 짧은 투구만 소화했습니다. 2회말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한 톨레도는 3회말 브렌든 화이트(1이닝 1볼넷 1실점)와 알렉스 랭(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연이은 부진으로 초반 리드를 내줬습니다.
이 흐름은 구석에 의해 깨졌습니다. 구석은 0-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올라와 첫 타자 존 켄시 노엘을 1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만들어 상대가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구석은 4회말 마운드에 복귀해 선두 타자 피티 할핀과 코디 허프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2사 만루에서 돔 누네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요디스 발데스를 1구 만에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의 투구
투구 실력이 돋보였습니다. 구석의 직구 구속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빨라졌습니다. 4회 말 선두 타자 할핀을 상대했을 때 가장 빠른 투구는 시속 92마일(약 148.1km)이었습니다. 이어진 허프 타석에서는 직구 구속이 최고 시속 95.9마일(약 154km)까지 기록되었습니다. 고우석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누네즈에게 96.5마일(약 155.3km)의 직구를 던졌는데, 이는 하루 중 가장 빠른 속도였습니다
. 오늘의 멋진 활약으로 고우석은 지난 3일 콜럼버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습니다. 당시 그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0볼넷 3탈삼진 3실점을 내줬습니다. 이는 지난달의 꾸준한 성적을 일시적으로 경신한 것입니다. 고우석은 지난달 9경기에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3.48(10.1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by edwardsrailcar on 2025-07-07 11: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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